평화보건지소, 늘 봄날 운동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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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보건지소, 늘 봄날 운동교실 운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4.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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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경우 운동에 세심한 주의 요구

 

전주시보건소 평화보건지소는 평화동 관내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늘 봄날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겨울철은 여름에 비해 기초대사량이 10%정도 증가해 에너지 섭취는 증가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활동량은 감소하게 돼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최근에는 겨울을 지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해 운동을 시작하려는 시민들이 늘고 있지만,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운동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평화보건지소는 운동지도사의 전문적인 지도하에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밴드운동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증진시키고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만성질환자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와 함께 체성분 분석, 체력측정 등 사전·사후검사를 실시해 운동의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평화보건지소는 지난해 상·하반기 총 31회에 걸쳐 537명을 대상으로 운동교실을 진행했으며, 이용 만족도 93%,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개선율 70%로 주민들의 호응도와 사업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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