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친절 명품택시 '대변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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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친절 명품택시 '대변신' 예고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4.0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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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제 대비 집중 지도점검 나서… 시민·관광객 만족도 향상 기대

전주시가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개최와 전주이미지 쇄신을 위해 택시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따라서 택시회사와 택시기사에 대한 준수사항 이행실태 점검하고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오는 28일 개막하는 ‘2016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개최와 한옥마을 등 전주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4일부터 1달간 관내 3800여대의 택시를 대상으로 택시 준주사항 이행실태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차량 내 이용불편사항 연락처 및 운수종사자 자격증 게시상태,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 부제표시, 택시승강장 꼬리물기 등이다.
우선, 여객운송의 안정성과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택시내부 부착물 준수와 택시 청결유지 상태를 점검해 시민들이 택시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강화를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킴으로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또한,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편법운행을 근절시켜 운송질서를 확립시키고, 탈색·훼손된 택시는 정비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전주역과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병무청오거리 택시승강장 등 평소 차량운행이 많은데다 기차 및 버스 도착 시 승객을 태우려는 택시가 승강장에서 꼬리를 물며 대기하면서 주변 교통정체를 유발하는 지역의 택시승강장 내 불법 주정차 행위를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 간부급 공무원들은 지난 3월부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와 택시를 직접 탑승해서 서비스 실태를 체험하는 한편, 체험담을 서로 공유하며 개선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송준상 시민교통과장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인 만큼 택시운송사업자 및 운전자들의 협조를 바란다”며“앞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쾌적하고 편안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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