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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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경사'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6.04.0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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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청렴도·교통복지 등 공로 인정… 도내 첫 대상 수상

완주군이 제8회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5일 완주군은 내일신문이 주최하고, 행정자치부와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제8회 다산목민대상과 관련,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 수상단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산목민대상은 지방행정의 각 분야에서 주민을 위한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기초 자치단체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중앙 및 지방정부의 혁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1차 서류, 2차 현장 및 면접으로 진행된 이번 심사에서 완주군은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등 3가지 분야에서 타 자치단체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 지자체 중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완주군이 처음이다.

완주군은 우선 율기 분야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종합시책 추진, 다양한 청렴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2014년 최우수 등 6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교통복지 1번지 도약, 로컬푸드 진화,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정착, 일자리 대상 전국 1위,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통해 애민(愛民)을 구현한 것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중 행자부 선정 5대 우수정책 사례로 500원 으뜸택시을 비롯해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수요응답형 콜버스, 통학택시, 장애인 콜택시, 안심택시 등 일련의 시책은 ‘교통이 복지다’라는 새로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복지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대통령상 선정을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앞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완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8회 다산목민대상 수상식은 5월 1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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