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차기 공대 학장에 김동원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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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차기 공대 학장에 김동원 교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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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6.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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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공과대학 차기 학장에 김동원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50)가 선출됐다.

전북대는 최근 공대 학장 선출을 위한 교수 회의를 열고, 과반 이상 지지를 받은 김 교수를 차기 학장으로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김 교수는 현 송규근 학장의 임기 만료 후, 9월1일부터 2년간 학장 임기를 수행한다.

김 교수는 "전북대 공대는 2008년 익산대학과 통합과 신임 교수의 지속적인 충원으로 거대 규모의 조직으로 성장했지만, 대내외 이공계 위기 상황은 우리에게 더 많은 노력과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며 "임기를 수행하면서 공학 행정 서비스에 대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변화를 통해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기를 수행하면서 우수 학생 유치를 비롯해 취업률 제고, 대형사업 유치, 공학교육인증 개선, 책임 행정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 통합의 후속 작업을 합리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고, 공대 발전기금 확충과 캠퍼스 시설 환경 정비 등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카이스트와 일본 북해도대학에서 각각 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북대에서는 산학협력단장, 기획정책연구팀장, 학생핸정연구팀 위원 등의 요직을 거쳤으며, 현재 전주시 도시재생추진단 위원, 호남광역경제권 발전위원회 장기발전전략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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