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비안전서 개서...전북 서남부권 해역 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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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비안전서 개서...전북 서남부권 해역 관할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6.04.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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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과 고창, 새만금 일원 등 우리나라 서남해권 해역을 관할하는 부안해양경비안전서가 21일 부안군 부안읍 임시청사에서 개서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부안해경은 경찰관 및 의경 등 200여명의 직원과 변산안전센터 등 3개 안전센터, 300톤급 경비함 1척을 비롯한 경비함정 4척, 형사기동정 1척, 소형방제정 1척 등을 갖추고 전북 서남해안과 새만금 일원의 해상치안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군산해경이 맡고 있던 새만금 가력도에서부터 부안군 위도, 고창군까지 관할하며, 바다 관할 면적은 5,722.2㎢로 전북도 면적의 70%에 달하고 해안선 길이는 272.93㎞에 이른다.

부안해경 개서로 전국의 해양경비안전서는 모두 18개로 늘어난다.

이날 개서식에서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고 기대에 맞춰 서남해 해역을 가장 안전한 바다로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전현명 부안해양경비안전서장은  “Golden time을 지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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