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식품분야, 산업계 관점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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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식품분야, 산업계 관점 ‘최우수’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04.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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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충실…취업 인센티브도 제공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식품 분야 식품공학과가 최우수평가를 받았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와 대교협이 금속과 게임, 미디어, 식품 등 4개 분야에서 전국 99개 학과를 대상으로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30%)와 교육과정 운영(50%), 교육과정 운영 성과(20%) 등을 평가한 것으로, 4개 분야에서 총 1,703개 기업이 참여해 이뤄졌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지난 21일 서울 엘타워에서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 발표 세미나를 갖고 최우수대학에 교육부와 경제5단체, 대교협 공동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했다.

특히 경제5단체에서는 최우수평가를 받은 대학의 졸업생들에게 취업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전북대 학생들이 국내 굴지의 기업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

한편 전북대는 같은 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들을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파견하는 글로벌 ‘오프캠퍼스(Off Campus)’를 본격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오프캠퍼스(Off Campus)’는 학생들을 졸업까지 최소 한 학기 이상 대학을 떠나 생활하게 하면서 해당 지역 언어와 생활방식, 문화 등을 경험하게 해 글로벌 감각과 타문화 포용력, 공동체 의식 등을 심어주는 전북대만의 모험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북대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호주, 스페인,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8개 나라 10개 대학에 총 450여 명의 학생을 한 학기 동안 파견할 예정이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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