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에서 미술바람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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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서 미술바람 불어온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6.04.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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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공립미술관 2개소 개관식 진행, 군민 문화향유 기회 대폭 확대

 순창군이 군민들의 미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든 공립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 22일 순창읍에 위치한 옥천미술관에서 개관식을 진행했다. 적성면 평남리에 위치한 섬진강 미술관도 이날 함께 개관했다. 공립미술관은 군민들의 수준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청소년 교육, 관광자원 활용 등의 목적으로 추진했다. 24억 여원을 투자해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개관한 미술관은 2개소다. 옥천미술관은 순창읍 남계리에 둥지를 틀었다. 지상 2층 660㎡규모로 작품전시실, 역사유물관, 공예체험실, 수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민 미술소양교육과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섬진강미술관은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적성면 평남리에 조성됐다. 미술관 1동에 공방도 설치해 다양성을 가미했다. 섬진강 테마전시회, 미술관광 캠프운영, 미술마을 조성 등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이기자 군의회 의장, 최영일 도의 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미술관 개관을 축하했다.

황숙주 군수는 “오늘 개관한 미술관이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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