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옥으로 무대 옮기고, 고창농악의 비중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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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옥으로 무대 옮기고, 고창농악의 비중 높일 것”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6.04.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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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 귀경가세’ 전주 한옥마을서 제작 발표회 개최

고창군의 ‘한옥자원 활용 야간상설공연 ‘도리화 귀경가세(연출 남기성)’의 제작발표회가 지난 21일 전주한옥마을 내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펼쳐졌다.

올해 한옥자원 활용 야간상설공연 지역으로 선정된 전주, 정읍, 남원, 임실의 대표 작품과 함께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언론인과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에서는 고창농악보존회 이명훈 회장, 남기성 연출, 김해경 프로듀서를 비롯해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시연 무대를 가졌다.

시연 후 펼쳐진 기자회견에서 이명훈 회장은  “지난해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더 많은 관객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도리화 귀경가세’는 고창 출신의 판소리 이론가 신재효와 그의 제자이자 조선 최초의 여성 판소리꾼인 진채선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버라이어티 감성농악이다. 올해로 2년 차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전라북도 한옥자원 활용 야간상설공연 고창 대표작으로 선정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전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도리화 귀경가세’는 오는 5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고창읍성 내아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063-562-2044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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