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동문대상 시상식, 대의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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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동문대상 시상식, 대의원회 개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04.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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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수·김형년·이중희씨 등 동문대상 수상 영예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영) 주최로 열린 ‘2016동문대상 시상식 및 대의원회’가 지난 24일 진수당 가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의원회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오봉수(전 전주농지개량조합장), 김형년(인천 중앙가축병원장), 이중희(전북대 공대교수)씨 등 3명이 동문대상을 받았다.

김 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지(校地) 수호를 위해 헌신한 오봉수씨와 13년간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해온 김형년씨, 그리고 연구 업적이 지대해 전북대 1000여 명의 교수 중 2013년부터 내리 3년간 1등 연구교수를 차지한 이중희씨에 대해 애교심과 함께 지역발전에 기여한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수상자들은 “과분한 수상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더 잘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며, 지역거점대학과 더불어 우리 공동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봉수 전 조합장은 많은 사회활동으로 그간 대통령과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대법원 감사장을 받는 등 국가와 전북 및 대학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김형년 원장은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2억6천여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해 지역거점대학의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린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중희 교수는 20여 년간 SCI 논문 210편을 발표한 것은 물론, 이들 논문이 인용된 횟수가 우리나라 공학 분야에서 2위(2015년 10월 중앙일보 발표)에 오르는 등 탁월한 연구 경쟁력을 자랑한다.

특히, 우리나라 재료분야에 가장 공헌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지식창조대상(2014)과 이달의 과학자상(2013)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수상하는 등 최고의 연구 업적을 보이고 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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