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부안마실축제 ‘이것만은 꼭 챙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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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부안마실축제 ‘이것만은 꼭 챙겨 보자’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6.04.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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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인기 프로그램·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골라보는 재미 가득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받으러 마실가세!’를 주제로 열리는 제4회 부안마실축제가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골라보는 재미가 가득한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도심 퍼레이드와 무형문화재 재현 행사, 천혜의 변산반도 자연경관에서 펼쳐지는 각종 체험행사, 다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벌써부터 주민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5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안읍을 중심으로 부안군 전역에서 열리는 제4회 부안마실축제는 9개 분야 4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째날인 6일 개막선언(오후 7시 30분)에 앞서 오후 3시 아담사거리 인근에서 열리는 ‘부래만복(扶來滿福·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다) 퍼레이드’는 2016년 부안 정명 6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백산봉기를 재현하고 부래만복을 선언함으로서 군민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부안마실축제를 홍보함과 동시에 축제 개막을 알리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고취시킬 계획이다.

둘째날인 7일 오후 1시 아담사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위도 띠뱃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82-다호) 재현’은 부안의 전통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위도 띠뱃놀이 재현을 통해 부안의 우수 전통문화를 홍보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평안과 오복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5월 7~8일 재복이 마당에서 펼쳐지는 차이나 및 다문화 공연과 8일 메인무대(풍복이 마당)에서 진행되는 평양예술단 공연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7~8일 오후 1시 재복이 마당에서 진행되는 ‘물동이 이고 달리기’는 옛날 물동이를 이고 다니던 어머님들의 추억을 전통놀이로 재현해 물동이에 양파를 담아 이고 릴레이 달리기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안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누에타운과 내소사, 청자박물관, 석정문학관, 부안상설시장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다시(多-See), 부안 마실 투어버스’도 5월 7~8일 오후 1시부터 운행된다.

제4회 부안마실축제 제전위원회 관계자는  “5월 6~8일까지는 모두 부안으로 마실 오셔서 오복을 가득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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