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평화지구대, 우천 속 면밀한 순찰 및 신속한 공조수사로 정신지체 여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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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평화지구대, 우천 속 면밀한 순찰 및 신속한 공조수사로 정신지체 여성 구조
  • 최두섭 기자
  • 승인 2016.04.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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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훈 순경

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 평화지구대(대장 박동열)에서는 우천속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순찰활동 중 온 종일 비를 맞고 추위에 떨던 정신지체 여성을 구조, 자그마한 단서를 통한 보호자 특정 및 신속한 타청 공조로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27일 오후7시33분경 평화지구대 임도훈 순경은 익산공용버스 터미널 앞에서 온종일 비를 맞고 추위에 떨고 있던 정신지체 여성 김 모씨(여, 33세)를 발견하였다.

김 모씨는 가족에게 아무런 말없이 논산시 채운면 소재 자가에서 무작정 나와 익산공용버스 터미널 종점에서 하차하였던 것으로, 의사표현을 못하고 신분증이 없어 인적사항 확보에 난항을 겪던 중 평화지구대 연보배 순경이 소지품을 꼼꼼히 살피다가 한글공부용 공책에 보호자의 이름이 있는 것을 확인, 자그마한 단서를 통한 특정조회 및 논산 연무지구대 공조 요청으로 보호자를 파악하여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하였다.

김 모씨의 부친은“비가 오는 날씨에 딸이 아무런 말도 없이 집을 나가 연락이 안 되어 너무 걱정을 하였는데, 이렇게 무사히 돌아와 너무 고맙다”며 수차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동민 서장은“면밀한 순찰 및 자그마한 단서도 놓치지 않는 꼼꼼한 업무처리, 신속한 공조수사로 요구조자를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하여 공감치안을 실현 할 수 있었다”며 출동경찰관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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