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주원)는 28일 오전 아름다운가게에서 범죄피해자 기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아름다운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읍경찰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서로 협력하여 범죄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정읍경찰서 전 직원과 협력단체가 동참, 생활용품 등을 기증하고 이를 토대로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여 당일 판매 수익금 전액을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사용하게 되는 뜻 깊은 행사다.
정읍경찰서 320명의 직원들이 거의 대부분 기증한 물품이 무려 1,965점이고 이중 208점을 기증한 산외파출소 강승규 경위가 기증왕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또한, 정읍경찰서 직원들이 각종 경찰 업무를 홍보하고, 네일아트와 어버이날을 맞이한 카네이션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아름다운가게 박승술 운영위원장은 “경찰서와 이와 같은 협약을 추진케 되어 뜻 깊고, 경찰서 직원과 협력단체에서 많은 물건을 기부해 줘서 너무 감사드리며, 아름다운가게에서도 범죄 피해자의 조기 회복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주원 서장은“ 이번 바자회에 전 직원이 동참한데 큰 의미가 있으며 범죄피해자의 지원에 있어서는 민·관이 함께하는 파트너쉽이 정말로 중요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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