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주민 주도의 새로운 복지 전달체계인 동네복지 정착을 위해 공무원과 복지플래너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28일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동네복지 시범동 6개 동(동산동, 삼천2동, 서신동, 송천2동, 인후3동, 평화1동) 관계공무원과 복지플래너, 사례관리사, 시범동 외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참여형 동네복지 역량강화 1차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동네복지 전문 활동가 양성과 동네복지 담당공무원 및 복지플래너의 역량강화를 위한 2016년 교육계획(안)도 발표했다. 전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주관하는 2016년 시민참여형 동네복지 교육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총 6회 진행되는 활동가 양성교육과 공무원 및 복지플래너를 대상으로 한 2회의 교육, 민·관동행 현장탐방, 통합사례관리 사업기관 워크숍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먼저, 동네복지 활동가 양성교육은 동네복지를 주민 주도의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활동예정인 복지위원 및 관심 시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원발굴과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주민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는 또 기초교육과정을 진행한 이후에는 전주형 복지공동체 사업의 비전과 동네복지와의 연계를 위해 심화교육을 실시하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에 양영숙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동네복지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주민 주도의 활동가 및 관련 공무원의 역량강화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지속가능한 전주형 복지체계인 동네복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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