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공감 집회 문화 함께 해요
상태바
주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공감 집회 문화 함께 해요
  • 송태석
  • 승인 2016.05.03 1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송태석

지난 5.1 근로자의 날을 맞아 서울을 비롯 전국 주요 도시에서 크고 작은 집회와 문화행사가 있었고 큰 변수 없이 마무리 되었다.

좋은 방향으로의 해결을 위한 노사간 진중한 노력과 꾸준한 대화 그리고 집회시위에 이르기까지 법령에 명시된 사항 중심으로 준수 실천하려는 의지와 행동이 하나 될 때 다중이 모인 행사의 진정한 뜻이 제대로 결실을 보리라 생각된다.

노사간 원만한 합의점을 찾고 완전 해소를 위한 끊임없는 마음의 소통이 선제 되어야 하는 현실임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

집회시위 현장을 바라보는 수많은 주민들의 시선 역시 과거와는 달리 노사 모두가 관련 법령을 수호하는 범위 내에서의 적법 적절한 합의 도출을 통한 관계 유지를 간절히 바라고 있고 불법 부당한 방법으로의 불만 표출 방식에 대해선 더 이상 공감 받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현실임도 잊어선 안 되겠다.

순창의 경우에도 경찰서 의경들과 근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 한마당 체육행사를 갖고 각 종 구기종목을 통한 친목도모와 오찬 등 나눔의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배려가 있는 자율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 지역 경찰서장의 대내외 핵심 추진 시책 중 주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주민의 입장에서 아주 미미한 곳에서부터의 선택과 집중에 따른 보다 친밀하고도 섬세한 치안유지 실현을 위해 경찰관은 물론 의경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정성을 다 해야 한다는 지침을 현장에서 적극 접목 주민과 하나되는 계기를 수시로 갖고 모든 분야에서 안정된 체감적 치안을 뿌리 내리고 있다.

보다 성숙되고 준법수호 되는 집회시위문화의 정착이야말로 주민 모두가 진심으로 바라는 간절한 소망이다.

그 어떤 일이든 공감대 형성 없이는 진정한 의기투합 없이는 아무리 좋은 취지라 하여도 인정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겸손한 삶, 역지사지의 삶이 이어져야 하겠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