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정확한 판단 및 신속 조치로 소중한 생명 구해
상태바
고창서, 정확한 판단 및 신속 조치로 소중한 생명 구해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6.05.09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서 남기고 가출한 자살기도자, 야산에서 자살 직전 발견

고창경찰서(서장 전순홍)가 유서를 남기고 가출하여 자살할 우려가 있는 40대 남성을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수색으로 야산에서 자살 직전 발견하여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연휴 2일째인 지난 6일 오전 7시7분경 고창경찰서 심원치안센터에 여성이 황급한 목소리로 남편이 “유서를 써 놓고 나갔다”고 전화 신고 접수 자살우려자는 심원면 소재 00회사 직원으로 채무로 인해 고민해오다 휴대폰은 집에 놔두고 어머니와 부인에게 각각 유서를 남기고 트럭을 타고 나갔다는 제보를 듣고 우선 완주군 소재 선친 묘소를 파악하여 지인에게 확인토록했다.

또한, CCTV를 통해 고속도로 진입 여부 등 차량 이동 경로를 파악했으나 움직임을 발견하지 못해 멀리 벗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여청수사, 타격대, 인접 112순찰차까지 총동원 하여 수색하던 중 인근 해안가 주변 공원에서 대상자의 차를 발견, 혹시나 바다에 뛰어 들었을지 모른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수색에 전념한 결과 1시간 후에 다행히 인근 야산 소나무에 목을 매기 위해 끈을 묶어 놓고 있는 대상자를 발견하고 진정시킨 후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전순홍 고창경찰서장은 “고창경찰은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전원 공격, 전원 수비의 심정으로 업무를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