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이륜자동차 교통사망사고 예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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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이륜자동차 교통사망사고 예방하려면
  • 김명기
  • 승인 2016.05.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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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아중지구대 경위 김명기

4~6월은 지역별 축제 등 상춘객이 몰리는 특성으로 교통사고 위험도가 상존하고 있다. 특히 날씨가 풀리고 영농철을 맞이하여 10대에서 20대초반의 청소년과 60대이후 노인층에서 이륜차 운행이 늘어나고 있으며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먼저, 이륜자동차란 자동차관리법 제3조에 따른 이륜자동차 중 배기량 125cc 이상으로 규정된 이륜자동차(2종소형 면허필요)와 배기량 125cc 미만으로 규정된 이륜자동차(2종소형, 원자면허, 1·2종 보통면허 운행 가능),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에 따른 자전거,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경우 정격출력 0.59kw 미만인 원동기장치자전거이다.

최근 3년간 전북도내에서는 매년 576건의 사고로 44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봄철인 4~6월에 174.3건이 발생, 전체사고의 30%를 넘겼으며 특히 5월에 이륜자동차 사고가 67.7건을 기록하며 일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고 교통사망자 수도 평균 4.7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북경찰에서는 올바른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이륜자동차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하여 교통 사망사고 주요 원인행위인 인도주행(보도침범),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불법유턴, 급차선 변경, 인명보호장구미착용 등 위반 운전자에 대하여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륜자동차 교통사고 및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하려면 우리 경찰의 단속도 필요하지만 면허취득시 운전자에 대한 초기단계 교육강화, 인명보호장구 반드시 착용, 야간 운행시 밝은 옷 착용, 2인 이상 승차 및 우천시 제동거리 감안 안전거리 확보하는 등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 및 협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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