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진단을 통해 다문화와 관련된 사회, 문화, 복지, 언어 등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화여대 박창원 교수의 '한국적 다문화에 대한 언어생태학적 접근', 상명대 조항록 교수는 '언어와 문화의 통합교육을 위한 한국어 교재 개발'를 주제로 발표를 가진다. 이어 각 세션별로 다문화와 관련된 25편의 논문이 발표돼 다문화에 관련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시대 결혼 이민자의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문제, 페르시아어·일본어·인도네시아어 등 외국어에 대한 고찰, 중국인·베트남인·일본인 등 외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학습에 관한 문제들도 광범위하게 다뤄진다.
한편, 한글을 표기문자로 채택해서 큰 화제가 되었던 찌아찌아어가 속해있는 인도네시아 하사누딘 대학의 인문대학장인 Burhanuddin Arafar 교수가 참가해 ‘Culture Shock in Indonesia'라는 제목으로 논문 발표가 예정돼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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