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서 '한국언어학회 2010 하계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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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서 '한국언어학회 2010 하계 학술대회' 개최
  • 투데이안
  • 승인 2010.06.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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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와 사단법인 한국언어학회의 주최로 '한국언어학회 2010 하계술대회'가 11일과 12일 양일간 군산대 인문대학 멀티미디어 강의동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진단을 통해 다문화와 관련된 사회, 문화, 복지, 언어 등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화여대 박창원 교수의 '한국적 다문화에 대한 언어생태학적 접근', 상명대 조항록 교수는 '언어와 문화의 통합교육을 위한 한국어 교재 개발'를 주제로 발표를 가진다. 이어 각 세션별로 다문화와 관련된 25편의 논문이 발표돼 다문화에 관련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군산대 아동가족학과 구수연 교수, 일어일문학과 남이숙 교수, 국어국문학과 박시균 교수 등이 '다문화가정 영유아들의 의사소통문제', '하이쿠 운율과 일본인의 언어생활', '중국인과 베트남인 한국어 학습자의 한국어 종성 발음 비교 연구', '조기 유학생 귀국 후 한국어 부적응 연구', '언어 간 전이가 한국 학습자의 중국어 발음 학습에 미친 영향' 등 아동, 문학, 언어분야에서 독창적인 발표에 나선다.

특히 다문화시대 결혼 이민자의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문제, 페르시아어·일본어·인도네시아어 등 외국어에 대한 고찰, 중국인·베트남인·일본인 등 외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학습에 관한 문제들도 광범위하게 다뤄진다.

한편, 한글을 표기문자로 채택해서 큰 화제가 되었던 찌아찌아어가 속해있는 인도네시아 하사누딘 대학의 인문대학장인 Burhanuddin Arafar 교수가 참가해 ‘Culture Shock in Indonesia'라는 제목으로 논문 발표가 예정돼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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