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가증권 상장사 매출액 증가로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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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가증권 상장사 매출액 증가로 흑자 전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6.05.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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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는 매출액 및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감소

전북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9개사의 1분기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증가와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9개사 중 1분기실적보고서를 제출한 7개사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19일 발표한 '전북지역 12월 결산법인 2016사업연도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전북지역 12월 결산법인 9개사 중 6개사는 매출이 증가했고 3개사는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진머티리얼즈(1.33%), 넥솔론(55.47%), 미원에스씨(15.75%), 대우부품(56.83%), 페이퍼코리아(85.73%), SH에너지화학(10.71%)등의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광전자(15.26%), 백광산업(47.17%), 한농화성(10.67%) 등은 감소했다.9개사의 1분기 총매출액은 4,6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했으며, 매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하지만 매출액 증가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8.29% 감소했다.

또한 9개사의 부채비율은 지난 12월말 대비 2.02%p 낮아진 108.62%를 기록했으나 전국평균(76.67%)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대상기업 9개사 중 흑자지속 기업은 일진머티리얼즈, 미원에스씨, 한농한성, SH 에너지화학, 대우부품 등 5개사이며, 백광산업과 페이퍼코리아는 흑자로 전환된 반면 넥솔론은 적자전환, 광전자는 적자가 지속됐다.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전북지역 12월 결산 9개사 중 1분기 실적보고서를 제출한 7개사중 매출액이 증가한 회사는 오디텍과 창해에탄올 2개사에 불과했다.

7개사의 1분기 총매출액은 1,0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39% 감소했고, 순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61%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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