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관심"만이 근절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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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관심"만이 근절 시킨다
  • 전정일
  • 승인 2016.05.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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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은파파출소 팀장 전정일

우리 사회에서 없어져야 할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은 2011년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정부에서 “학교폭력은 학교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며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여 학교폭력 근절활동을 하고 있으나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다.

학교 내외에서 상해, 감금, 폭행, 모욕, 강요, 강제적 심부름 등의 행위 외에 최근 SNS 등을 통한 사이버 폭력이 등장하여 폭력의 유형이 더욱 다양화 되면서 괴롭힘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아 학교폭력이 날이 갈수록 치밀하고 은밀해졌기 때문이다.

많은 아이들이 현재도 학교폭력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아무 말도 못하고 혼자 고민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제 학교폭력은 남의 일이 아니며 내 아이도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우리 사회구성원 모두가 학교폭력을 목격 했을 때에는 방관하지 말고 용기를 내 전화 국번없이 ‘117’, 안전 Dream 홈페이지(http://www.safe.go.kr)나 모바일 앱 ‘117Chat’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이러한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이 모아진다면 학교폭력은 꼭 근절되어 학교폭력이 없는 맑고 깨끗한 사회가 구현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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