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회
상태바
고창군,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회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6.05.30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혼이민자 가정 7세대 선정…왕복항공료 등 지원

 

고창군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대상자를 선정하는 심의회를 30일 개최했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심의회는 위원장인 김상호 부군수를 비롯해 다문화가족지원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의회는 고창군에 3년 이상 거주하면서 최근 2년 이내 모국방문 경험이 없는 가정 등 기본요건을 충족한 12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공정한 심사와 평가 후 고득점자 순으로 총 7세대가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심의결과에 따라 방문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은 4인기준 왕복항공료와 여행자보험료, 공항왕복교통비, 현지교통비를 지원받고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7일~30일까지 체류할 수 있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7세대의 고향방문 대상자가 모국을 방문하는 시기에 따라 항공료가 달라짐에 따라 항공료 절감분을 감안하여 7세대 외에도 차순위자인 예비후보자 2세대를 추가선발 했다.

김상호 부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펼쳐 이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