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운암면, 한 여름밤 옥정호 열린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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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운암면, 한 여름밤 옥정호 열린음악회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6.05.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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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빌레윈드 오케스트라 초청…도시민과 문화격차 해소

신비의 붕어섬과 새벽 물안개길로 유명한 호반의 도시 임실군 운암면에서 ‘한 여름밤 옥정호 열린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28일 아마빌레윈드 오케스트라단(단장 한승호)을 초청해 물문화관에서 200여명의 지역민이 참여한 가운데 40인조 관현악단으로 구성된 섹스폰을 비롯한 아코디온 등 다양한 금관악기로 대중음악을 연주해 진한 감동과 아름다운 여름밤을 선사했다.

박현기 면장은 “생업에 열중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 기회가 적었다”며 “지역민을 위한 문화 향유기회를 마련해 도시민과 문화격차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호는 약 30km의 아름다운 드라이브코스로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했으며, 현재는 지난 2005년 식재한 빨간 넝쿨장미가 만개돼 자연경관이 극치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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