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안전하게 전좌석 안전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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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안전하게 전좌석 안전띠!
  • 황지은
  • 승인 2016.05.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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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순경 황지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고 싶어도 못내는 시대가 온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30일“오는 6.1 수요일부터 한 달간 고속도로 톨게이트 입구 TCS 차로에 인‘안전띠 미착용차량 고속도로 진입불가’ 어깨띠를 두른 인원을 배치해 탑승자 전원이 안전띠를 매지 않은 차량이 있는지를 점검할 계획이며 적발 시 일단 안전띠 착용을 계도하고, 이에 불응하면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1%에 불과하고 최근 5년 동안 고속도로에서 안전띠 미착용으로 숨진 사람은 연평균 9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에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2배 증가할 때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 수가 15%나 감소할 만큼 안전띠 착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국내 고속도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선진국보다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타 10%, 필요성을 못느껴서 11%, 귀찮아서 19%, 습관이 안돼서 29%, 불편해서 31%로 자의에 의한 이유가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단지 불편하다는 사실만으로 뒷좌석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큰 위험으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안전띠를 매는 잠깐의 순간에 불편한 감은 있을 수 있지만 사고 후 평생 더 불편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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