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건강과 영양교육'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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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건강과 영양교육' 주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06.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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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어린이급식센터, 원광대 김미성 박사 초빙 특강


 


익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일 원광대학교 김미성 박사(식품영양학)를 초빙해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다함홀에서 '영·유아 건강과 영양교육'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영유아 부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특강은 영·유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하기 위한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 나선 김미성 박사는 영·유아시기 아이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식용부진 ▲편식지도 ▲비만지도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미성 박사는 특히 "영·유아시기 아이들의 올바른 미각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부모님들이 다양한 식품을 섭취 할 수 있도록 식습관을 길러주게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 박사는 그러면서 "2015년 새로이 개정된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통해 영유아들의 권장식단을 확인할 수 있다"라며 "권장식사패턴에 맞춰 각 식품군의 섭취 횟수를 준수할 경우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비타민c, 칼슘, 철 등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영유아시기 아이들에게 있어 자연당과 첨가당을 구분해 섭취할 필요가 있으며,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는 영양성분표에 당류의 함량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날 김미성 박사는 편식과 관련해 조언을 하기도 했다.

김 박사는 "어린이들의 식습관 대부분이 부모님들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는 큰 부분 차지하고 있다"고 밝힌 뒤 "아이들 앞에서 불규칙한 식사 및 결식, 과식 등을 지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편식 및 불규칙한 식사법 예방을 위해서는 "아이들이 동참할 수 있는 요리교실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부모는 "강연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센터는 오는 8, 9일 양일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식습관 조사 및 체성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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