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과 국민건강 위해 투철한 신고정신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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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과 국민건강 위해 투철한 신고정신 필요하다
  • 오혜림
  • 승인 2016.06.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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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은파파출소 순경 오혜림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가 먹는 음식은 생명과 건강에 직결 될 만큼 중요하다.

TV에서 셰프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맛집 블로거나 맛집 탐방이 유행하고 있는 요즘. 사람들의 맛을 향한 탐닉이 극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재료에 관한 안전성이나 유해성의 대해서는 무지한 것이 사실이다. 이와 관련된 업소의 비위생적인 환경, 불결한 식재료,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 등 식품에 관련된 범죄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은 이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불량식품이란 ‘식품위생법에 의해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생산된 식품과 적합한 기준에서 벗어난 비위생적인 식품’, ‘식품의 생산, 제조, 유통, 판매 등 어느 단계에서든 법을 위반한 제품’을 말한다.

때문에 위생상태가 불량한 재료를 사용해 제조·유통시키는 업소들과 일반음식점 등 이 모든 음식점 및 식품 가공 유통 업체들이 불량식품을 만들 수 있는 대상이 된다.

불량식품에 관련된 신고는 1399(불량식품 통합 신고센터)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www.kfda.or.kr/cfscr)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식품안전파수꾼’을 통해 할 수 있다.

조리되어 나오는 음식만을 보고선 일반인들이 불량식품을 찾아내는 것은 많은 한계가 있지만 관련 기관만이 단속하기에는 예산과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때문에 관련 종사자나 관련 시민단체, 시민들이 자신들의 가족이 먹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자발적인 신고 및 고발을 할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자신의 가족뿐 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불량식품 척결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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