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미소가애 아파트, 이름.로고 문주 벽면에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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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미소가애 아파트, 이름.로고 문주 벽면에 붙여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6.06.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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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이 다함께 이름 짓고...한 입주민이 재능기부로 디자인

 

부안군 부안읍 석정로 262에 위치한 미소가애 아파트가 전 주민이 참여해 공모로 선정된 이름을 한 입주민의 재능기부로 디자인해 지난 7일 정·후문 문주와 벽면에 부착했다.

부착된 로고 및 이름은 LED로 되어있어 밤에는 7가지 무지개 색으로 변하면서 아름다운 빛을 자아내고 보는 이로 하여금 황홀경에 빠져들게 한다.

이로써 미소가애 아파트는 부안에서 전 주민이 함께 이름을 짓고 문주에 새기는 최초의 아파트가 됐으며, 아늑하고 행복한 보금자리로 우뚝 서게 됐다.

아파트 명칭은 LH가 제공하는 이름으로는 개성이 모호하고 주민의 진솔한 마음을 담기에는 너무 획일적이어서 이를 거부하고 입주 후 입주자대회에서 공모로 추진한 것이다.

지난 2015년 2월23일부터 입주한 이 아파트는 LH에서 분양한 554세대의 아파트로 현재 거의 입주가 이뤄진 상태이며, 동 대표와 노인회, 개발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서희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안식처가 되도록 노력을 집중하겠다며, 이웃들의 많은 관심·협조·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미소가애(美笑家愛)는 아름다운 미소가 넘치고 사랑이 가득한 아파트가 되라는 주민들의 소망을 오롯이 담고 있다. /부안=송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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