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촛불문화제 개최…본격 장외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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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촛불문화제 개최…본격 장외투쟁
  • 투데이안
  • 승인 2009.07.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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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언론 관계법' 처리를 놓고 파행을 거듭했던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5일 촛불문화제를 여는 등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나선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 서울역광장에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언론악법 원천무효 국민선언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

민주당은 이날 촛불문화제에서 한나라당의 언론법 강행처리를 규탄하고 언론법 국회 본회의 통과의 원천무효를 주장할 예정이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25일부터 날치기악법 원천무효 투쟁에 나선다"며 "전국을 누비면서 민생 현장에서 한나라당의 잘못된 정책과 날치기악법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국민 속으로 직접 들어가 알리고 홍보하는 민생투어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9월 정기국회 전까지 전국 곳곳에서 시국 대회를 개최하는 등 장외투쟁에 전념할 계획이다.

민주당이 본격적인 장외투쟁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이를 비난하는 한나라당과 극한 대립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언론법 처리 당시 대리투표, 재투표 의혹과 국회 폭력사태에 대한 '책임 떠넘기기' 등 공방이 격화되면서 9월 정기국회 전까지 국회파행 장기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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