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빗길 안전운전, 예방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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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빗길 안전운전, 예방이 최선입니다.
  • 최승현
  • 승인 2016.06.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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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찰서 장계파출소 순경 최승현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빗길 안전운전에 더욱 신경 써야 할 시기가 찾아왔다. 평소처럼 운전하던 것과는 다르게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며 모든 운전자들은 장마철에 대비하여 빗길 안전운전에 대한 예방을 해야 될 것이다.

첫째, 감속운행을 하자. 비가 내리면 노면이 미끄러워져서 브레이크를 밟는다 해도 평상시보다 반응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노면이 젖어있는 경우 최고속도의 20/100으로 감속하면서 주행해야하며 특히 폭우 등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인 경우에는 50/100으로 감속운행을 해야 한다.

둘째, 안전거리를 확보하자. 빗길은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평소 대비 1.5배 이상 차간 안전거리를 확보하여야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브레이크 나눠 밟기를 하자. 빗길에는 브레이크를 길게 한 번에 밟아 제동시키려고 한다면 미끄러운 도로 때문에 차량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회전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넷째, 낮에도 전조등을 항상 켜두자. 비가 오는 날엔 평소보다 어둡고 앞 차나 옆 차가 일으키는 물보라에 앞이 흐려지기 때문에 전조등을 켜는 것이 좋다. 이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도울 뿐만 아니라 다른 차들에게 내 차의 존재와 위치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와이퍼 점검, 타이어 마모 등을 확인해야 하며 발수코팅제 사용이나 앞 유리에 유막이 껴있는지도 자세히 살펴야 빗길 안전운전에 더욱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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