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대학생봉사단과 협업 농촌 어르신 집 고쳐주기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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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대학생봉사단과 협업 농촌 어르신 집 고쳐주기 사업 본격 추진
  • 김성진 기자
  • 승인 2016.07.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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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을 위한 주거문화 개선 위해

익산시가 원광대학교 대학생봉사단과 협업해 ‘농촌 어르신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다솜둥지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주택 지붕·외벽·화장실 보수, 방풍벽 설치, 도배·장판교체 등, 소외계층의 주거문화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사업시행 계획을 접수한 주택문화창의센터는 원광대학교 대학생봉사단(지도교수 윤충열)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주택조사와 사업범위 선정 등 수요조사에 신속히 대응해, 사업대상 지자체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집 고쳐주기 사업은 용동면 용성마을(이장 김종록)에 거주하는 차상위 계층 어르신 주택 6호를 대상으로, 호당 340만원의 사업비를 재단으로부터 전액 지원받아 추진된다.
 
어르신들이 꼭 필요로 하는 수세식화장실, 주방리모델링, 창호교체, 벽체단열작업 등 주거환경개선을 목표로, 방학기간 동안 원광대 건축학과 재학생 40여명과 지도교수가 6월26일부터 마을에 상주하며, 10여 일간의 봉사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배수문 주택과장은 “이번 농촌 집고주기 사업은 지역 대학과의 협업 추진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관 협업관계를 계속 유지 발전시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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