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진로 선택에 고민하는 고교생과 학부모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진로 탐색과 학과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과 체험형 입시설명회를 마련했다.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2016 꿈&끼와의 만남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북대 입시설명회는 1만 5000여 명의 고교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직접 대학을 찾아 학과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북대에서는 입학본부와 14개 단과대학 100여 개 학과(부)가 학과체험에 참여한다.

또한 입시상담과 캠퍼스 투어, 대학 교직원(교수 및 입시담당관)과 고교 교사 간 정보 교류 밑 토론 등 다양한 정보제공의 자리도 마련된다.

전북대는 지난해에도 고교교육 정상화와 고교-대학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우수인재 발굴 및 유치를 위해 도내 고교생과 교사들을 대거 초청, 대단위 학과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영준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전공체험·학과탐방·입학전형설명회는 우리 대학을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교육 수용자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고교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우리대학을 좀 더 가까이서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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