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동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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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중동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6.07.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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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지난 13일 '중동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 날 보고회는 문동신 군산시장 주재로 주요부서 국.과장 등이 참석해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 추진방향, 실시설계에 담게 될 세부내용을 점검하는 등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한 부서간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근대역사경관 및 구불길과 연계한 전통문화 ‘중동당산제’의 보존 및 비즈니스 창출,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조성, ▲민.관이 협동하는 지속성의 세가지 개념(Concept)을 담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강변공원과 서래공원 조성, 주차장 확보, 마을 안길 경관정비 등 세부 추진전략이 나왔다.
 
「중동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공모사업으로 2018년까지 총 7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그간 주민설명회, 의회 의견 청취, 정비구역 지정,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연내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여 2017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시설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설계 목표로는 노약자를 고려한 모두를 위한 설계(유니버셜 디자인, Universal Design)와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범죄예방설계(셉티드, CPTED)개념을 도입하도록 할 것이며, 300여년동안 이어온 중동 당산제의 고증을 통해 당산제 홍보관과 제각 등을 설치하는 등 문화자산의 보존을 통한 역사성의 계승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근대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근대문화거리의 한 축을 담당할 중동지구 사업 성공여부는 군산시와 지역주민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에 있다.”며, “사업대상지 주변일대의 연약지반에 대한 기술적 검토와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공간계획은 역사성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품격 있는 디자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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