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이태희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무더위를 피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휴가철에 여행을 떠나는 차량이 많아지면서 사고가능성 또한 높아지게 마련이다.
한여름의 불볕더위로 인해 차에 이상이 생기거나 고속도로에 차가 몰리면서 접촉사고 역시 빈번하게 발생한다. 또한 운전 중이거나 정차 중에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DMB를 시청하다가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달리면서 운전자가 약 2초 동안 시청을 하면 눈감고 50m을 주행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고속충돌 시험결과에서도 고속주행 중 DMB를 시청하는 것으로 사고가 났을 때 100% 중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나.
얼마나 위험한 행위인지를 증명한 것이다. 도로 교통법에서도 운전 중 영상장치를 시청하거나 조작하는 것이 금지되어있기 때문에 운전자의 책임이 더욱 크다.
다가오는 휴가철 운전자들의 안전 의식이 강화돼 더 이상 안전의무 불이행으로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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