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공동체 행복교육도시 만든다
상태바
마을교육공동체 행복교육도시 만든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7.17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전문가 100여명 ‘전주교육 발전방향 워크숍’

마을교육공동체 행복교육도시 만든다
교육전문가 100여명 ‘전주교육 발전방향 워크숍’

전주시·전주교육지원청이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도시 전체가 배움으로 가득한 행복교육도시를 함께 만든다. 시는 15일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시 교육 업무 담당자,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사, 교육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교육 발전방향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 서우철 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마을배움터, 꿈이름 배움터’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무학년제 학생 자치를 통해 마을공동체를 이룬 주말학교 의정부 꿈이룸학교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서 장학사는 “꿈이룸학교를 통해 혁신학교 뿐만 아니라 일반학교, 대안학교, 홈스쿨링 학생들까지 꿈을 키우고 자존감을 살리고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경험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동국 도봉혁신교육지원센터장은 ‘마을교육공동체로 가는 길’을 주제로 도봉구 마을교육공동체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서울형 혁신교육 지구 사업을 지역 실정에 맞게 추진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상생·발전하고 있는 도봉구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마을 곳곳에서 즐거운 배움이 일어나는 마을학교를 세우고, 작은 마을 단위마다 공동체를 구축해 학교와 마을이 늘 소통해야 한다”며 “이는 결코 쉽지 않은 길이며 함께 끝을 같이 하는 민·관·학의 수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한 사람이 빠르게 멀리 가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함께 좋은 방향으로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시와 교육청이 함께하고 지역사회가 공감해 준다면 전주교육은 앞으로 크게 발전하고, 행복 교육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