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 신기술연수센터가 17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2시 전북 전주시 여의동 전주나들목 인근에 위치한 한국폴리텍 신기술연수센터 강당에서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허병기 한국폴리텍 이사장과 기업체대표 및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센터 개원식이 열렸다.

이날 개원한 연수센터는 지난 2007년 11월13일 건립 위치가 전주로 확정되면서 이듬해인 2008년 12월23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지난 4월에 완공됐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0층으로 본관동과 실습동, 지원동, 강당 등으로 첨단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의 신기술 연수기관이다.

2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식 숙소와 200대 이상의 주차 가능한 시설을 갖춘 연수센터는 전주의 한옥과 현대건축 양식을 동시에 수용한 독특한 건물 형태로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