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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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주민설명회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7.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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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만의 전주·완주 노선개편안 마련 순회방문 개최

 

시민들의 실제 교통수요와 이동패턴에 맞는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18일 완주군과 공동으로 마련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에 대한 시내버스 이용 당사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8월 5일까지 전주시 33개 동과 혁신도시 등 34곳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노선개편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송천2동과 송천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각 지역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노선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노선개편의 핵심은 시민들의 이동수요에 맞춰 △기존 미운행지구에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되고, △신규개발지구의 노선이 확대되며, △완주군 지역간 연계노선이 신설된다는 점이다.
송천1·2동의 경우에도 그간 버스가 운행되지 않았던 송천동-가련네거리-동산동 노선과 송천동-하가지구-서부신시가지, 송천동-서신동-서부신시가지(전주대) 노선 등이 신설된다.
시는 이번 노선개편으로 인해 송천동 주민들의 주요 목적지까지 소요되는 버스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돼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19일 평화1동 주민센터에서 평화1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선개편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20일에는 인후1동과 우아1·2동에서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직장인과 학생 등 주민설명회에 참석을 못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시 홈페이지와 시내버스 관련 페이스북, 120번 콜센터 상담, 노선개편안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서도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노선개편안은 기존 121개에서 노선에서 112개로 9개 노선이 감소했으며, 부분개편 27개, 폐지노선 32개, 신설노선 9개 노선 등 전체의 약 52.9%의 노선이 개편됐다. 한편, 시민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번호체계는 기존번호 체계를 유지하되, 순환노선은 1자리, 전주완주 간선은 3자리, 완주군 지선버스는 2자리 자리수를 맞춰 일부 노선번호가 변경된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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