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와 문화, 역사이야기 담긴 여름밤 투어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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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문화, 역사이야기 담긴 여름밤 투어 프로그램 마련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7.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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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여름밤 여행 올해로 8번째 장수 야간 투어 프로그램

 

“해질 무렵에서 달 뜰 때까지…. 달빛 처마 끝에 걸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풀내음 가득한 여름밤 소리산책 전주에서 느껴보세요”
여름밤 전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소리와 전통문화, 역사문화탐방이 어우러진 시원하고 상큼한 야간투어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20일 여름방학과 휴가기간, 국경일 연휴 등을 맞아 전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해질 무렵에서 달 뜰 때까지’ 전주한옥마을 여름밤 여행 산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는 21일 첫 야간투어가 실시되는 ‘해질 무렵에서 달 뜰 때까지’ 전주한옥마을 여름밤 여행 산책 프로그램은 도시관광해설사와 함께 1시간 정도 해설투어를 들으며 한옥마을을 돌아볼 수 있는 소문난 야간투어프로그램으로, 벌써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장수 야간투어프로그램이다.
주요코스는 저녁 6시 50분 경기전 앞에서 출발해 전동성당, 태조로, 오목대, 당산나무, 은행로, 남천교로, 오목대에 오를 즈음이면 어스름한 해질녘에 노을지는 전주한옥마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남천교에 도착할 즈음이면 저녁바람과 함께 기린봉에서 달뜨는 모습을 전주천 풍경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정겨운 여름밤 투어코스로 꾸며져 있다.
특별투어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사)전북전통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관광자원화사업과 글로컬관광자원화사업인 대한민국 보물찾기 유네스코 창의 전주여행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오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소리가 담긴 국악한마당과 함께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곁들인 여름밤 야간투어 프로그램인 ‘달빛 처마 끝에 걸린 소리, 골목 안에 두고 온 맘’을 통해 금요일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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