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짜맞춤 소목기초과정 등 4개 전수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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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짜맞춤 소목기초과정 등 4개 전수교육 진행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6.07.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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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의 전통기술 배우자, 열기 ‘후끈’

전통의 맥을 잇기 위한 분야별 전수교육으로 한국전통문화전당이 분주한 가운데, 전통기술을 배우기 위한 수강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지난 5월부터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해 4개 분야 전통문화기술 전수 교육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전통짜맞춤 소목기초과정 ▲전통혼례음식과정 ▲한국전통병과(전통떡, 과자) 과정 ▲전통자수과정 등이며 수강생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모집공고 하루 만에 마감되는가 하면 일부 교육의 경우 추가 개설해 운영되고 있다.

전통공예 전수자 육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통자수 교육과 △전주부채 단선(태극선) 교육 역시 각 15명씩 총 30명의 수강생들이 모두 채워진 상태다. 전통자수는 무형문화재 제28호 자수장 故 강소애 이수자 전경례 명인, 단선은 전북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인 조충익 장인의 강의로 오는 8월 30일까지 각각 12주에 걸쳐 전수교육이 진행된다.

 김동철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통 장인의 도제식 교육을 통해 유무형의 기술을 전수받은 예비 장인들이 많아져 핸드메이드시티 전주 구축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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