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의정 구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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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의정 구현에 최선”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6.07.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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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 임실군의회 문 영 두 의장

제7대 임실군의회 후반기 2년을 이끌어 갈 의장에 문영두 의원이 선출됐다. 제261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후반기 의정활동의 힘찬 출발을 알린 문영두 의장은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 견제·감시 기능을 충실히 하고, 군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참모습을 보이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군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고 지역발전과 군민복리 향상을 위해 집행부와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영두 신임의장과 함께 후반기 임실군의회 운영계획에 들어보았다.
 
□ 의장 당선 소감
지금의 임실군의회가 있기까지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고 제7대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저에게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장으로서 보내주신 기대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원칙과 순리에 따라 후반기 의회를 운영하겠습니다.
 
생각과 의견은 서로 다를 수 있지만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소통하면 어떠한 난관도 풀어 나갈 수 있다는 
경험과 지혜를 그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더불어 임실군의회와 임실군발전을 위해서 군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후반기 의회 운영 계획
의원은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변자인 동시에 봉사자입니다. 군민의 행복을 위한 의원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동료의원 및 집행부와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군민의 의견을 적극 군정에 반영하여 군민의 복리증진과 참신한 의정문화를 실현하고, 군정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할 생각입니다.


 
 ○ 첫째, 화합하고 소통하는 “열린 의회”
  집행기관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군민생활과 직결되는 현안문제에 대하여는 간담회 등을 통해 군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등,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군민 여러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의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둘째, 전문성을 갖춘 창의적인 “정책 의회”
 
  활발한 상임위 활동으로 군민과의 약속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 노력과 함께 의회 전문성 강화와 의회운영의 능률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에 대해서는 문제점 위주의 지적보다는 대안을 제시하여 보다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군정이 운영되도록 할 것이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봉사하는 참 일꾼으로서의 의회상을 만들어 가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 셋째, 견제와 감시에 충실한 “강한 의회”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봉사자로서 집행부가 적법하고 합리적으로 군정을 운영하고 있는지 집행부에 대해서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여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공동목표 아래 대화와 토론을 통해 감동의 생활정치를 구현하고, 모든 군민들이 바라는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이 구현 되도록 군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발 벗고 군의회가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 넷째,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생활의회”
  지역주민의 실제적인 삶과 직결되는 각종 사업현장과 주민복지 현장 등을 직접 보고 느끼기 위해 주요 사업장을 현장방문하여, 추진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문제점에 대한 대안제시 및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눈높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 중점사업
 
지금 임실군은 오랜 숙원이었던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해제로 지역발전의 큰 전환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옥정호와 섬진강의 생태환경을 이용해 섬진강에코뮤지엄사업, 친환경 수상레포츠타운 조성을 비롯하여 임실치즈, 필봉풍물촌, 성수산 왕의 숲과 연계한 관광벨트 조성으로 관광임실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집행부와 동반자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또, 읍 소재지 도시 인프라 확충 및 정주여건 개선으로 임실 소도시를 완성하고, 임실N치즈의 브랜드 구축은 물론 귀농귀촌,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농업농촌 활력화 동력 확보에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최근 옥정호 개발문제를 두고 인근지역과 갈등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도 군민여러분과 힘을 합쳐 상생발전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집행부 건의사항
의회와 집행부는 지방자치단체 이끌어 가는 수레의 양 바퀴라고 생각합니다. 상호보완하며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때 지방자치제 취지에 걸맞은 지역발전도 앞당겨진다고 봅니다.
특히, 집행부도 주요시책 및 각종 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의견수렴을 위한 사전협의나 정보를 제공해 대립과 마찰을 사전에 방지하고, 상호 간의 관계를 한 차원 높여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주민의 복리를 향상하는데 전략을 기울여 주기를 부탁하며 대립과 반목보다는 상호협조와 동반자적 입장에서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저 또한, 민의를 대변하고 군정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소통과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의회를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 군민에 당부사항
이제 막 후반기 군의회가 출발했습니다.
군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지방자치가 발전하고 우리 지방의회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는 민주주의 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민주주의의 이념을 구현하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의정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정 활동에 대해 미흡한 점은 지적하고 잘한 일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길 희망합니다.
현재 우리 농촌은 고령화,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지속된 경기침체 상황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군민들의 불안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냉철한 눈으로 정치가 민의를 왜곡하지 않고 바르게 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 혜안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임실군의 살림살이와 의정활동을 알차게 꾸려가도록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리고, 지역발전을 위한 일꾼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회 개선 및 특수사업
 
의회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집행부 직원들과는 특수성을 갖고 있습니다. 중앙의 국회의원과는 달리 지방의원은 혼자서 군정업무 파악과 조사, 질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성 부족을 실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군의원의 부족한 부분을 보좌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없고, 인사권독립이 이뤄지지 않는 현 제도 속에서는 실력 있는 직원들이 의회에서 근무토록 하는 게 유일한 해법입니다.
 
소신껏 의원을 보좌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승진 또는 집행부로 복귀할 때 선호부서로 갈 수 있도록 사기진작책을 마련해 실력 있는 직원들이 근무하고 싶어 하는 군의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매년 실시하는 국외 및 국내연수에 많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문화적 다양성과 시대적 변화를 이해하는 능력을 함양하고,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공무원은 정책집행은 잘 하는 반면, 대안은 부족하지만, 의원은 견문과 넓은 지식으로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보완적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또, 지방의회가 다원화·다양화되면서 날로 늘어나는 복합민원에 부응하기 위해 의원들의 의정역량을 강화하고, 견제·감시해야 할 집행기관의 사무와 예산규모의 증가 등에 견줘 전문성을 축적하려면 자치입법권 확대와 의회사무과 전 직원의 인사권을 의장에게 주고 의회직렬을 신설하는 방안도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문영두 의장님 프로필
 
군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지난 2014년 6월 전국 지방 동시선거 다선거구(청웅·오수·삼계·강진·덕치·지사면)에서 당당히 3선 의원으로 당선된 문영두 의장은 평소에도 말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강직한 성품으로 주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또,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의회 위상제고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2015년 전라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였고, 뛰어난 친화력으로 남다른 리더십을 인정받아 임실군청 공무원이 추천하는 베스트의원으로 선발되는 영예로운 수상을 한 바 있다.
 
아울러,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 (전북)지구 오수라이온스 클럽 회장 및 생활체육회 임실군 축구연합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등을 두루 역임하며 뛰어난 친화력으로 남다른 봉사정신과 적극적인 참여를 인정받아 의원으로서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그는 아내 김근영씨와의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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