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시티 공동주택 3.3㎡당 804만원 이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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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시티 공동주택 3.3㎡당 804만원 이하 권고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7.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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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분양가심사위, 주택가격 상승억제 고려

 

전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가 에코시티 내 3개 공공주택 분양가를 3.3㎡당 각각 797만원 이하와 804만원 이하로 권고했다.
시 분양가심사위원회(위원장 민규식)는 22일 3차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에코시티 내 공공 13블럭 KCC 스위첸아파트에 대한 분양가를 3.3㎡당 797만원 이하로, 공동 7블럭 데시앙 3·4차 아파트 분양가의 경우 804만원 이하로 심사 결정 가를 제시했다.

이는 당초 공공주택 시공업체인 KCC 스위첸이 요청한 867만원 보다 70만원 삭감된 것이며, 데시앙 3·4차는 각각 111만원, 113만원이나 낮아진 금액이다.
이번 분양가 결정가는 지난해 10월 분양한 데시앙 1·2차(795만원)와 비교할 경우, 건축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승강기 추가 건설비용과 기본형 건축비, 택지비 증가분 등 51만원 가량의 분양가 상승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정서와 고분양가 억제를 고려한 결과다.
시는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이 같은 심사 결과를 공동주택 사업주체에 통보할 예정이며, 사업주체가 이를 수용하게 되면 입주자모집공고를 승인할 계획이다.
한편 KCC 스위첸아파트는 948세대(전용 59㎡형-250세대, 84㎡형-698세대)이며, 데시앙 3차 아파트의 경우 643세대(전용 59㎡형-145세대, 84㎡형-274세대, 98㎡형-224세대), 4차 아파트는 708세대(전용 59㎡형-116세대, 84㎡형-592세대)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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