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여름방학 무료 체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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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여름방학 무료 체험 프로그램 진행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6.07.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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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놀이로 다가가는 전통문화 체험 진행

 

여름방학을 맞이해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학생들을 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동철)은 2016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합굿마을(대표 김여명)과 공동으로 ‘악기체험’, ‘도담도담놀이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무료체험 프로그램은 8월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8월 6일과 13일은 ‘악기체험’(총 4회) ▲20일과 27일은 ‘도담도담놀이터’(총 4회)가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진행된다.

 ‘악기체험’은 한국전통악기(장구, 북)와 월드악기(뱀부)를 각 30분씩 체험 할 수 있도록 진행되며 총 1시간동안 진행된다. 전통악기 체험은 1인 1악기를 분배해 체험이 진행되며, 현재 활발히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강사진을 통해 체험이 이루어진다. 

 월드악기 뱀부는 합굿마을이 동남아쪽 전통악기를 모티브로해 직접 대나무로 제작한 악기로, 대나무 길이에 따라 음정이 달른 게 특징이다. 뱀부는 합굿마을 공연자가 공연에서 실제 사용하는 악기로,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연주해 볼 수 있도록 체험이 진행된다.

 ‘도담도담놀이터’는 새끼꼬기, 용기놀이, 농기구체험, 민속놀이체험으로 총 4개의 파트를 15분씩 1시간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님이 어릴 적 즐겨했던 놀이를 자녀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와 자녀간 유대감 형성은 물론 전통놀이를 통해 옛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험에 모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증정돼 전통체험의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사전접수 및 문의는 한국전통문화전당 홍보마케팅팀 상주단체 담당(063-281-1525)에게 연락하면 된다.

 최재덕 사무국장은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악기’와 ‘놀이’을 통해 아이들이 전통문화에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거부감 없이 전통문화를 체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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