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의혹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설명서 공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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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의혹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설명서 공개 요구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6.08.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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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창의체험관 설계 공모과정에서 표절의혹을 제기한 한 건축사가 2일 도청을 찾아 A건축사가 제출한 어린이창의체험관 설계 설명서를 열람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도청을 방문한 건축사는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을 설계한 건축사로 ‘A건축사가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최근 도에 민원 서류를 접수하고 정보공개를 청구한 바 있다.

이 건축사는“A건축사에서 제출한 설계 설명서를 봐야 정확히 표절 여부를 알 수 있다”면서“도에서 A건축사와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면 법적 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민원이 접수됐기 때문에 절차 등을 밟아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면서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전북 어린이창의체험관 설계공모 출품작을 심사한 심의위원회에서 A건축사를 선정한만큼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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