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명 호남권 선거인단 선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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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명 호남권 선거인단 선택 주목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6.08.0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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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전대 합동연설회 3일 전주서 개최 지지 호소… 당대표 후보들 전북현안 입장 '관심집중'

새누리당 8.9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과 관련, 전북을 비롯한 광주,전남,제주등 호남권 합동 연설회가 3일 오후 2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전북 선거인단 4,300명을 포함해 1만 2,000명의 ‘호남권 선거인단의 선택’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당 대표 경선 결과가 내년 대선 후보 경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임에 따라 전북 등 호남권 당 대표 표심변화에 사뭇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욱이 당대표 후보들과 최고위원 후보들은 창당 이후 전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전북당원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예상돼 이날 이들이 강조하는 전북 사안들도 전북도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주목되고 있다.
사실상 새누리당 전당대회 호남권 합동연설회가 3일 오후 2시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가운데 당 지도부와 당대표 후보들이 이날 대거 방문, 전북 표심을 잡기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이날 호남권 합동연설회에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와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박명재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가 참석한다.
또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한경노 광주시당위원장,김중대 전남도당위원장,강지용 제주도당위원장 등 호남당원을 비롯해 전국에서 3,500여 명이 운집할 예정이다.
특히 당대표 후보들과 최고위원 후보들은 창당 이후 전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전북 선거인단 4,300명을 포함한 1만 2,000명의 호남권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이정현·이주영·정병국·주호영·한선교(이하 기호순) 의원 등 당 대표 후보자들은 새만금개발,새만금국제공항 건설, 탄소·금융허브·농식품산업 등 전북발전에 대한 공약 제시는 물론 전북예산홀대 등 전북 현안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여성후보에 각각 배정된 1석을 포함해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에는 조원진(3선·대구 달서병),강석호(3선·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이장우(재선·대전 동구),정용기(재선·대전 대덕구), 함진규(재선·경기 시흥갑) 의원과 정문헌(재선·원외) 전 의원, 여성 후보로는 이은재(재선·서울 강남병), 최연혜(초선·비례)의원이 출마한 상황이다.
이 중 최고위원 경선(일반 3석, 여성 1석)과 별개로 치러지는 청년 최고위원 경선에는 1석을 놓고 이부형 당 중앙청년위원장과 유창수 글로벌정치연구소장,이용원 사회안전방송 대표 등 3명이 맞붙고 있다.
이에 대해 새누리 정운천전북도당위원장은“호남민심이 지난 4.13선거를 기점으로 새누리당에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면서 “당 지도부가 서진정책을 통해 호남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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