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희옥혁신위원장 전주서‘양무호남 시무새누리당’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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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희옥혁신위원장 전주서‘양무호남 시무새누리당’강조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6.08.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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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3일“모두 합심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새누리당이 새롭게 시작했다는 것을 국민 앞에 힘찬 목소리로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4차 전당대회 호남권 합동연설회 인사말에서 “이번 전당대회 슬로건이 2015 새누리당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당이 매우 어렵지만 우리에게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천막당사 정신이라는 위기 극복의 DNA가 있다”며 “우리는 반드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통합과 화합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새누리당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전통 보수 세력이다.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세계가 부러워하는 성공 역사 기록한 그 중심에 우리가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성공과 희망을 위해 다시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호남은 새누리당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는 지난 총선 참패 가운데서도 호남에서 두석을 얻는 기적을 이뤘다”며 “이는 새누리당이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호남도 마음을 활짝 연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순신 장군의 ‘양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를 인용, “저는 이 시대 우리가 가져야 할 정신이 '양무호남 시무새누리당'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호남에서 그것이 곧 정권재창출을 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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