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토털관광시스템’구축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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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토털관광시스템’구축되다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6.08.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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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전북투어패스 토털브랜드 개발 선포식 개최…“카드 한 장에 전북을 쏙”
▲ 5일 전주시 전통문화관에서 열린 전북투어패스 토탈관광 브랜드 선포식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 등 단체장들이 통합 및 시군 서브 브랜드 깃발을 흔들고 있다.

카드 한 장으로 전북지역을 한 바퀴 돌면서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하고 가맹점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북형 토털관광시스템’이 구축된다.

도는 지난 5일 오후 전주시 전통문화관에서 전북투어패스 토털브랜드 개발 선포식을 가졌다.

만 2년간의 사전준비와 10개월간 시범운영에 이어 이르면 올 연말께 전면실시를 앞두고 대외적으로 전북 토털관광의 출범을 알린 것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에서는 처음으로 도내 14개 시군을 한데 묶어 관광패스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전북투어패스’카드를 전주시와 완주군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7월말까지 완료된 시범사업에서 전북도는 시행과정의 문제점과 개선할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뒤 오는 11월 중 전면 시행을 앞두고 시스템 보강에 돌입한 상태다.

도는 이날 선포식에서 ‘한국체험 1번지, 전라북도’를 통합브랜드로 명명하고 확정된 디자인 시안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브랜드는 한글의 ‘ㅎ’을 모티프로 활용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라북도를 표현하고 한국의 기와로 전통적인 전북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가운데 원은 전북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오방색은 관광객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한국적인 경험을 담았다.

도는 앞으로 이 브랜드를 전북투어패스 카드 제작, 전북순환관광버스와 외국인전용셔틀버스 래핑 광고, 14개 시군 관광안내소, 전북투어패스 판매소, 특별가맹점 등에 표식을 부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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