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곳 소방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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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5곳 소방서 없어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6.08.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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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14개 시·군 가운데 소방서가 없는 지역이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임실군, 순창군 등 5곳에 달한다고 도는 7일 밝혔다.

특히 전북에는 장수군(2만3,000여명) 보다 인구가 4배나 많은 완주군(9만5,000여명)조차 소방서가 되지 않아 안전사고 예방에 구멍이 뚫렸다는 것.

이들 지역에는 소방서의 하위 개념인 안전센터가 각각 1∼3곳이 있지만 증가하는 구조·구급·소방 업무를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 때문에 대형 사건·사고 때는 1시간가량 걸리는 인근 지역 소방서에서 지원에 나설 수밖에 없어 급박한 상황에서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최영일 의원은“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모든 지역에 소방서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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