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청년정책단 구성 논의 시작
상태바
도의회 청년정책단 구성 논의 시작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6.08.07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도정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 청년단체연합(가칭)’을 창설하고 도의회 청년정책단을 구성, 상시 운영하자는 주장이 도의회에서 제기됐다.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이학수) 주관으로 지난 5일 의회세미나실에서 열린 전북 청년정책 활성화 토론회에 도내 청년 및 단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수당 등 청년정책을 놓고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토론회를 마련한 이학수(정읍2)위원장은“청년들이 고용절벽에 시달리며 결혼과 연예, 꿈과 희망마저 포기한 채 고통 받고 있지만 그동안 정부 정책과 예산지원에서 청년들은 배제돼 왔다”면서 “정부와 여당은 청년들의 자율적인 구직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수당을 복지 포퓰리즘이나 도덕적해이로 폄하시켜선 안 되며, 청년들의 아픔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입장을 피력했다.

토론회의 좌장과 발제를 맡은 정진세(더민주 비례)도의원은“전북의 청년 인구는 25%를 넘고 있지만 전북도의 청년 예산은 0.7%에 불과한 현실이다”며 타 시도와 비교해 열악한 전북도의 청년정책의 활성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정진세 의원은 청년층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전라북도 청년단체연합(가칭)’을 창설하고 도의회 청년정책단을 구성, 상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