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희의원, 저상버스정류장 실태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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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의원, 저상버스정류장 실태점검 나서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6.08.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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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최은희(더민주 비례)의원이 8일 저상버스정류장 개선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중증장애인이면서 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유니버설디자인 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유승권씨가 저상버스를 직접 타보는 등 개선실태를 검증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최은희의원은“보차도경계석 높이를 낮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아 휠체어가 저상버스를 쉽게 오르내릴 수가 없다. 2센치의 턱만 생겨도 휠체어는 사고가 날 확률이 매우 높다.”며 “특히 아스팔트 경사 등 다각적인 측면을 고려해서 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단순히 보기 좋게 고쳤다고 다 끝났다고 여기는 보여주기식 행정의 전형적인 모습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은희의원은 지난해 8월 ‘전라북도 유니버설디자인 조례’를 제정하고 곧바로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현대자동차 저상버스 제작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장애인의 접근성보장을 위한 정책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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