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시장,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제화 대학생 자구노력 당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35% 의무채용 법제화를 위해 당사자인 대학생들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8일 김승수 시장은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열린 전북총학생회협의회의 기업탐방 ‘동행’ 프로그램의 첫날 초청 강연을 통해 “혁신도시는 행정의 효율성 보다는 지역균형발전이 더 큰 가치가 있기 때문에 전국에 조성됐다.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선 대학생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채용비율을 법제화하고, 향후 50%까지 늘려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북총학생회협의회의 기업탐방 ‘동행’ 프로그램은 전북지역 7개 대학 12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7박 8일간 혁신도시와 전주산단, 완주산단 등 100㎞를 걸으며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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