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친환경 이색쓰레기통 선보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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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친환경 이색쓰레기통 선보여 화제
  • 김동주 기자
  • 승인 2016.08.0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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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버리면 국악을 들려 드려요

남원시는 강살리기 남원시 네트워크와 함께 지난 4일부터 친환경 이색 쓰레기통을 광한루원에 시범 설치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친환경 이색 쓰레기통은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로 분리되어 투입구에 쓰레기를 넣으면 새집 모양의 스피커에서 10여가지의 다양한 국악이 흘러나와 쓰레기 버리는 재미를 더한다.

강 살리기 남원시 네트워크는 비점오염원 줄이기, 친환경 세제 만들기 등의 주민교육과 블로그를 통한 환경보전 홍보활동 등으로 도랑살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녹색아파트(메카센트럴)에 빗물 저금통 및 레인가든 설치사업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버려지는 빗물을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의 전통적인 특색이 가미된 이색 쓰레기통을 설치함에 따라 깨끗한 관광지 조성 및 쓰레기를 거리에 버리지 않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실천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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