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봉숭화 꽃 보며 추억의 놀이 해요”
상태바
임실군 “봉숭화 꽃 보며 추억의 놀이 해요”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6.08.11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3일 제3회 ‘봉숭아꽃잔치’…신병암마을 및 전원교회 일원


 

아름답고 향토적인 봉숭아꽃을 소재로 관촌면 신병암마을과 전원교회 일원에서 ‘봉숭아꽃잔치’가 오는 13일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봉숭아꽃잔치’는 친자연적 봉숭아꽃 이미지를 활용해 지역 홍보 및 주민과 관광객의 정서적 만족을 위해 임실 YMCA(이사장 최선태)가 주최하고 전원교회(담임목사 최형)가 주관하며 임실군이 후원하는 농촌마을의 생태문화축제이다.
 
관촌면 주민들과 전원교회 교인들은 성공적 축제 개최를 위해 자발적으로 지난 봄부터 최근까지 꽃밭과 꽃길을 조성하고 환경정리를 실시하는 등 구슬땀을 흘려왔다.
 
이번 축제는 연분홍, 하얀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깔로 만발한 봉숭아꽃을 이용한 압화 부채 만들기, 물들이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음악회 등의 볼거리를 비롯해 고향의 정취가 느껴지는 화전과 장터국수 등의 향토음식이 마련돼 있다.
 
심민 군수는 “봉숭아꽃을 보고 체험도 즐기며 아련한 옛 추억과 향수에 흠뻑 젖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부모와 자녀들이 추억을 공유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적인 지역특산품인 고추와 치즈를 홍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봉숭아꽃잔치’에 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봉숭아꽃잔치위원회(063-642-0233)로 연락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