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지사 청와대 주요인사·기재부 장관 만나 세계 잼버리 유치·내년 국비 등 협조 촉구
내년 국가예산 중점사업에 대한 기재부 3차 막바지 예산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송하진지사가 11일 청와대 주요 인사들과 유일호 기재부장관을 만나 전북 현안들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향후 이와관련 정부의 반응과 지원책이 새로운 이야기 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이날 송 지사는 2023세계잼버리 대회 새만금 유치와 기재부 심의단계에 있는 ‘태권도 명예의 전당 건립’등 전북 사안들에 대해 당위성과 함께 정부의 긍정적인 인식전환을 촉구해 관련 상황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송 지사는 이날 청와대를 직접 방문해 청와대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서“2017년 8월 개최지가 결정되는‘2023 세계잼버리 대회’유치를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문화관광개발계획의 부재로 문체부 용역 타당성을 통해 수립된‘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8개 선도사업 예산반영”을 촉구하는 한편“새만금개발 가속화를 위해 필요한 주요 SOC 사업인‘남북2축도로’,‘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새만금 신항만’건설의 동시 완공 필요성, 용지조성 주요사업인‘새만금사업 시범지역 조성’,‘국가별 경협특구 등 핵심사업 예산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송 지사는“2017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태권도 명예의 전당’건립을 위한 국비 필수 반영의 시급성, 타 지역에 비해 예산 반영률이 적은 탄소 및 농생명 분야의‘규제프리존 재정 사업’에 대한 예산확대와 함께 탄소법 제정으로 당위성을 확보한‘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조속한 예타 통과 지원및 내년 예산반영”을 강력 요청했다.
송 지사는 이와 함께 초기단계만 정부가 매립하면 민간투자 촉발 가속화가 가능한‘새만금사업 시범지역 조성’의 정부 선도개발 필요성과‘새만금 남북2축 건설’,‘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예산 반영등도 함께 강력 요청했다.
한편 도는 정부예산안이 오는 9월 2일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전북 정치권과 협력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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